『아르헨 진돗개 비교적 우수』
작성일 : 2005.7.18
조회수 : 581
KCC, 제1회 교민 진돗개 품평대회 평가
[38마리 출품,,, 백구 '또리' 1등]
'엑셀런트'엔 연맹서 혈통 인증
재아한인들이 기르고 있는 진돗개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었다.
재아한인 진돗개동호인회(대표 공인규)가 대사관과 한인단체들의 후원으로 8일 오전 11시 한인타운 내 제일교회에서 개최한 제1회 진도견 품평대회에 진돗개 38마리가 출전, 전마다 혈통과 맵시를 뽐냈다.
품평회는 출품자를 포함해서 최양부 대사와 박상우 한국애견연맹(KCC), 이영수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 단체장 등 관중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KCC의 유대성 상무와 이병억 진도견 공인추진위원장의 개별심사로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심사는 1차로 참가견들을 '베리 굿'과 '엑셀런트(EX)'로 구분, EX급에 든 16마리로 2차 심사를 실시, 6마리로 압축한 뒤 최종적으로 3마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대사는 인삿말을 통해 "이 품평회가 진돗개 세계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 총재는 "재아 한인들이 생각보다 좋은 개들을 많이 기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르헨 한인애견동호인들이 아르헨애견연맹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필요한 사항은 한국애견연맹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품된 개들은 대부분 백구였으며 입상견들도 모두 백구였다. 심사결과, 나상욱(스웨터업)씨가 기르는 두살배기 수컷 '또리'가 1등, 전남수(스웨터업)씨의 8개월짜리 암컷 '피오나'가 2등, 이상용(반도전기)씨 두살짜리 암컷 '시나'가 3등을 차지했다.
심사에 앞서 이병억 심사위원은 "진돗개가 FCI 에 등록된만큼 당대를 보는 것보다 우수견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돗개가 아르헨에서 더 좋은 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기위해 유전적으로 결함요소가 있는가 하는 점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아르헨 진돗개들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비료적 좋은 수준이지만 근친교배로 치아의 부정교합이 많다고 지적하고 사육자들이 앞으로 혈통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품평회에서 '엑셀런트'를 받지 못한 개들도 번식과 사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일보]
[38마리 출품,,, 백구 '또리' 1등]
'엑셀런트'엔 연맹서 혈통 인증
재아한인들이 기르고 있는 진돗개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었다.
재아한인 진돗개동호인회(대표 공인규)가 대사관과 한인단체들의 후원으로 8일 오전 11시 한인타운 내 제일교회에서 개최한 제1회 진도견 품평대회에 진돗개 38마리가 출전, 전마다 혈통과 맵시를 뽐냈다.
품평회는 출품자를 포함해서 최양부 대사와 박상우 한국애견연맹(KCC), 이영수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 단체장 등 관중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KCC의 유대성 상무와 이병억 진도견 공인추진위원장의 개별심사로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심사는 1차로 참가견들을 '베리 굿'과 '엑셀런트(EX)'로 구분, EX급에 든 16마리로 2차 심사를 실시, 6마리로 압축한 뒤 최종적으로 3마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대사는 인삿말을 통해 "이 품평회가 진돗개 세계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 총재는 "재아 한인들이 생각보다 좋은 개들을 많이 기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르헨 한인애견동호인들이 아르헨애견연맹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필요한 사항은 한국애견연맹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품된 개들은 대부분 백구였으며 입상견들도 모두 백구였다. 심사결과, 나상욱(스웨터업)씨가 기르는 두살배기 수컷 '또리'가 1등, 전남수(스웨터업)씨의 8개월짜리 암컷 '피오나'가 2등, 이상용(반도전기)씨 두살짜리 암컷 '시나'가 3등을 차지했다.
심사에 앞서 이병억 심사위원은 "진돗개가 FCI 에 등록된만큼 당대를 보는 것보다 우수견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돗개가 아르헨에서 더 좋은 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기위해 유전적으로 결함요소가 있는가 하는 점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아르헨 진돗개들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비료적 좋은 수준이지만 근친교배로 치아의 부정교합이 많다고 지적하고 사육자들이 앞으로 혈통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품평회에서 '엑셀런트'를 받지 못한 개들도 번식과 사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