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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동물보호법의 올바른 적용을 위한 서명운동’ 펼쳐

작성일 : 2017.6.19 | 조회수 : 708

- 리더 권익 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적극 전개 -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여 69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7 KKF 펫 페스티벌에서 동물보호법의 올바른 적용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동물보호법은 반려견을 축산법상 가축으로 분류하여, 반려의 목적으로 개를 키우거나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힘쓰는 애견 브리더에게도 축산법 규정에 따른 규제를 받게 되는 등 애견 브리더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각 지자체에서는 동물 생산업 신고를 위해 해당 관청을 찾은 브리더에게 개가 가축이므로 축산법의 축사 규정, 건축물관리법의 분뇨처리시설 설치여부, 주거지와의 거리 제한 등 각 종 규제책을 통해 동물 생산업 신고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가정에서 소규모로 개를 키우고 판매하는 애견 브리더의 경우, 대부분이 동물 생산업 신고 기준을 맞출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맹은 반려견은 가축이 아닌 가족 입니다.’, ‘도그쇼는 애견문화 발전의 토대입니다.’ 등의 캠페인 문구와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행사에 참여한 애견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명운동캠페인에 참여하는 많은 관람객들

이날 서명운동에서는 국회의원 박성중과 송석준 의원, 애견연맹 홍보대사 배우 선우선과 이가령, 본 연맹 임직원 및 행사장을 찾은 1만여 명의 관람객 중 많은 인원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정부의 올바른 정책 집행을 촉구했다.

 


‘2017 KKF 펫 페스티벌에 참가한 홍보대사 배우 선우선이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맹의 전월남 사무총장은 앞으로 한국애견연맹은 전국의 애견 브리더들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고충과 현실을 정부 당국에 직접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