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F 뉴스

사)한국애견연맹은 지난 07월 12일(일) 안성팜랜드에서 ‘2020 안성 FCI 국제 도그쇼’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도그쇼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그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도그쇼를 기다려온 많은 출진자들이 참여하였다. 살루키, 페키니즈, 포메라니언, 말티즈 등 전세계 우수견종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 심사위원 및 해외 출진자들이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많은 출중한 견들이 출진하며 대한민국 도그쇼의 품격을 느끼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있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것이 눈에 띄였다. 사전 동의서 필수사항으로 도입하여 사전에 등록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게 하였고, 문진표를 사전에 배포하여 입장시 혼잡하지 않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체온체크, 신분확인, 마스크 의무 착용, 비말확산 우려 제품 사용 불가, 음식물 반입 및 취식 행위 불가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집단 행사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행하며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였다.

해당 지자체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애견연맹의 도그쇼의 철저한 방역 대책 및 준비가 다른 행사의 모범이 되었다.”이라며 방역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 방역 본부를 별도로 설치하여 응급상황에도 대비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결과, 4주가 지난 지금 “확진자 0”이란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이번 2020년 안성 국제 도그쇼를 안전하게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애견문화 행사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내용 및 결과는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www.thekk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