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라는 이름은 1800년대에 호주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바스크 지방 출신의 양치기들이 붙인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서부의 말 타기 문화가 로데오 경기나 말 전시회, 영화, 텔레비전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의 인기도 점차 높아졌다. 다재다능하고 말을 잘 듣는 타고난 성격 덕분에 미국의 농장과 목장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미국의 목축업자들은 다양한 재간을 유지하면서 극히 총명하고 가축 관리 본능이 강한 특성을 가진 개체가 되도록 꾸준히 품종을 개발하였다.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는 눈길을 사로잡는 출중한 외모로 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색깔과 무늬는 제각기 다르지만,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가족에게 무한한 헌신을 나타낸다. 이처럼 다양한 특성 덕분에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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