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
원산지 | 유럽(프랑스, 벨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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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애완견 |
FCI 분류 | 그룹 9 |
체고 | 28cm이하 |
연혁
조상견은 스페인의 스파니엘의 일종으로 작기 때문에 에파니에르난이라고 불리어졌다. 16세기에 프랑스 루이 14세 왕조시대의 상류사회에서도 유행하였고 이탈리아의 보로냐 지방에서 많이 번식되었다. 당시 고가에 거래되었다고 적혀 있다. 빠삐용이라고 하는 것은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이며, 이 견종의 귀가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는 것으로 인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별명이 버터플라이 스파니엘(영국명칭)이라고도 불리어진다.
일반외모
우아하고 호화스러운 소형 토이 스파니엘로서 알맞게 조화로운 체구를 구성하고 있다. 피모는 길고 적당히 긴 머즐은 스컬 보다 짧다. 성격은 활달하며 우아한 반면 듬직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경쾌하고 품위 있는 걸음걸이를 한다. 체장은 체고보다 제법 긴 편이다.
두부
몸통에 대해 알맞은 비율이다. 대형, 중형 스파니엘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가볍고 짧은 인상을 준다.
■두개부
스컬 - 옆이나 앞에서 봐도 지나치게 둥글지 않다. 양쪽 귀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보이기도 한다.
스톱 - 뚜렷하다. 중량감 있는 개의 경우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으나 명확한 편이다. 소형견에게는 극단적이지 않으나 상당히 뚜렷한 편이다.
■안면부
코 - 작고 검다. 둥글지만 상부는 약간 평평한 상태다.
머즐 - 스컬 보다 짧고 가늘며 뾰족하다. 그렇다고 측면이 날카로운 정도는 아니다. 위를 향하지 않는 경우 좋지 않다.
콧마루 - 곧게 뻗어 있다.
입술 -특히 색소가 옅고 얇으며 탱탱하다.
턱 / 이빨 - 이빨은 강력하며 협상교합을 이룬다.
혀 - 안 보이는 게 좋다. 항상 보이거나 손가락으로 밀어도 변화가 없는 혀는 결점처리 된다.
눈 - 다소 큰 편이다. 눈을 크게 뜨고 커다란 아몬드 형을 하고 있다.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두부보다 약간 아래 붙어 있다. 눈구석은 스컬과 머즐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어둡고 표정이 풍부하며 눈가 쪽 색소는 상당히 짙다.
귀 - 상당히 얇으나 튼튼하다. 직립귀나 드리워진 귀라도 손으로 만져보면 연골 끝은 그렇게 뾰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귀는 두부 보다 약간 뒤에 위치하며 간격은 충분히 떨어져 있어 스컬이 다소 둥근감을 띤 듯 보인다.
드리워진 귀(파렌): 가만히 있을 때에는 높게 위치하는데 귀 높이 보다 훨씬 높다. 아래로 드리워졌지만 잘 움직이는 편이다. 웨이브가 들어간 긴 피모로 덮여 있어 귀엽게 보인다.
직립귀(빠삐용): 높게 위치한다. 귀는 보기 좋게 벌리고 외향하고 있다. 귀 안쪽 라인은 수평에 대해 약 45도를 이룬다. 스피츠 타입과 같이 위쪽이 뾰족하지 않으며 이러한 점이 절대적으로 중시되어야 한다. 또한 안쪽은 가늘고 웨이브한 피모로 덮여 있다. 가장 긴 피모는 귀 끝보다 약간 튀어나와있다. 한편 귀 바깥쪽은 기다란 장식모로 덮여 있고 귓가를 떠나 훨씬 길게 자라 있다. 이 두 품종을 교배시키면 반직립으로 귀 끝부분이 드리워진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이러한 교배에 의해 생긴 귀는 중대한 결점 사유로 간주된다.
목
적당한 길이로 높게 들고 있으며 약간 아치 형을 하고 있다.
몸통
■톱 라인
평평한 편이다. 과도하게 짧거나 아치하지 않았으며 파여 있지도 않다.
■허리
튼튼하며 다소 아치 형을 띤다.
■가슴
폭이 넓고 적당히 깊다. 맨 마지막 늑골 앞에서 잰 흉위는 체고와 거의 같다. 갈비뼈는 보기 좋은 외관을 하고 있다.
■복부
약간 말려 올라가 있다.
꼬리
꼬리는 높고 약간 길다. 충분한 장식모가 사랑스런 관모를 형성하고 있다. 움직일 때에는 등선 위로 올라가며 곡선을 그린다. 꼬리 끝 부분은 등에 닿아도 좋으나 결코 등 위로 말리거나 평평하게 올라타서는 안 된다.
사지
다리는 곧게 뻗어 있고 튼튼하며 가늘다. 다리가 지나치게 길어 중심이 높게 되면 좋지 않다. 앞, 뒤에서 봐도 다리는 평행해야 한다.
■앞다리
어깨 - 잘 발달되어 있고 몸통에 밀착해 있다.
팔(腕) - 상완과 견갑골의 길이는 같고 보기 좋은 각도로 접해 있다. 몸통과 밀접해 있다.
발목 - 옆에서 보면 팔 관절은 뚜렷하다.
■뒷다리
비절 - 보기 좋은 각도를 형성하고 있다.
■발
“토끼발”이라고 불리며 약간 긴 발로 발바닥에 골고루 체중이 실린다. 발톱은 단단하고 검은 것이 좋다. 갈색이나 흰 모색 개는 색이 좀더 옅은 편이다(흰색 발톱을 가진 흰 개나 흰색 다리 개는 다른 모든 면에서 색소가 확실하게 침착되어 있으면 실격되지 않는다). 발가락과 발바닥은 튼튼하며 발가락 사이를 가는 털들이 덮고 있다. 발끝 보다 훨씬 길게 자라고 있다.
걷는 모양
기품 있고 자유로우며 경쾌하고 우아하다.
피모
■털
피모는 풍부하며 언더코트는 없다. 윤이 나며 웨이브하고 있다(컬한 것과 혼동하지 말 것). 부드럽지 않으나 약간 탄력이 있어 실크와 같은 느낌이 난다. 평평히 자라며 아주 가늘고 약간 웨이브한다. 얼핏 보면 킹 찰스 스파니엘의 피모와 유사하나 페키니즈 품종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와 동시에 스피츠 피모와 유사해서는 안 된다. 안면부, 머즐, 다리 앞부분, 뒷무릎의 피모는 짧은 편이다. 몸통의 피모 길이는 중간 정도며 목 부위는 길고 거칠며 웨이브해 가슴까지 이어지는 주름 장식(jabot)과 같은 것을 형성한다.
귀와 앞다리의 뒷부분에는 장식모가 있다. 대퇴 뒷부분에는 부드러운 피모로 인해 풍성한 퀼로트(culotte)가 형성되어 있다.
발가락 사이에는 작은 털로 된 술이 있어도 좋으나 너무 자라서 발이 무거워 보여서는 안 된다. 반면 그 길이로 인해 가늘어 보이기도 한다. 개의 피모가 양호한 상태로 기갑에 있어 피모 길이는 7.5cm이며 꼬리에 난 장식모는 15cm가 적당하다.
■모색
흰 바탕이라면 대부분의 색이 인정된다. 몸통이나 다리에 흰색의 비율이 높을수록 좋다. 두부에는 어느 정도 폭이 넓은 브레이즈가 퍼져 있는 게 바람직하다. 두부 아래쪽에 있는 백반은 허용되나 흰색이 대부분을 차지하면 결점 처리 된다. 입술, 눈꺼풀 특히 코는 모든 색소가 짙어야 한다.
크기
■체고
28cm 이하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도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느냐에 달렸다.
- 검지 않은 코
- 과리 교합 그 중 특히 반대 교합
- 로치백 혹은 새들백
- 등 위로 컬한 꼬리. 옆으로 드리워진 꼬리
- 울과 같은 형성의 피모
실격
1. 핑크색 입술이나 반점이 있는 코
2. 현저한 과리, 반대 교합
3. 마비되거나 혹은 항상 보이는 혀
4. 음고환
기타
최근 늘어진 귀의 견종이 적어지고 직립귀의 견종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