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인 견종

 

원산지: 영국

 

공식 표준의 발표일자: 2017년 8월 22일

 

용도: 테리어

 

FCI 분류:

그룹 3 테리어

섹션 2 소형 테리어

훈련경기대회 미실시

 

외모: 머리가 실크 같은 털이 아름답게 덮여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큼직하고 서로 멀찍이 떨어진 두 눈에서 영리한 인상이 느껴진다. 체고가 낮고 전체적으로 족제비와 비슷하다.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피모는 날씨 변화를 잘 견디게 하는 특징이 있다.

 

행동/성격: 투지가 넘치고 성실한 테리어다. 독립적이고 매우 명석하며 단호한 면이 있고 인내심이 강하다. 또한 민감하고 다정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진다.

 

머리: 단단하고 큼직하나 체구와 균형이 잘 맞는 편이며, 근육이 두드러지게 발달했다. 특히 턱에 근육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두부:

두개골: 넓적하고 눈 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진다. 두 눈 사이부터 후두부까지 길이가 양쪽 귀 사이 거리와 거의 동일하다. 머리 윗면은 뚜렷한 반구(돔)형이며 아주 부드럽고 실크 같은 느낌의 털로 ‘탑노트(topknot)’로도 불리는 관모가 형성된다. 머리의 나머지 부분에도 그와 같은 질감의 털이 덮여 있다.

 

안면부

코: 검은색(black)이다.

주둥이: 주둥이 길이와 머리 길이의 비율은 3:5 정도이다. 주둥이 윗부분에는 삼각형 무늬가 있는데, 이 부위에는 털이 없고 삼각형은 눈 쪽을 가리킨다. 주둥이의 너비는 약 2.5 cm(1인치) 정도이다.

볼: 세로가 길고 탄탄한 주둥이 쪽으로 너비가 점차 좁아지는 형태가 나타난다.  

턱/이빨: 턱은 튼튼하며 이빨은 구성이 완전하게 갖추어져야 한다. 가지런히 배열된 이빨은 윗니가 아랫니를 덮고 단단하게 맞물리면서 턱과 정사각형이 되는 협상교합이다.

이빨은 매우 튼튼하다. 특히 송곳니는 자그마한 체구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다. 양쪽 어금니가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물어 뜯는 힘이 강력하다. 입 안쪽은 검은색이거나 짙은 색이어야 한다.

눈: 깊고 짙은 녹갈색(rich dark hazel)이다. 미간이 멀고 머리에서 다소 아래쪽에 자리한다. 작은

몸에 비해 큼직하고 동그란 모양이며 눈빛이 반짝인다. 돌출되지 않아야 한다.

귀: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뒤로 충분히 젖힌 형태로, 양쪽 귀 사이의 간격이 넓다. 두개골의 낮은 곳에 위치한다. 뿌리 부분이 아주 약간 튀어나온 편이며, 볼 가까이까지 내려온다. 뿌리가 넓고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진다. 귀 앞면은 귀 끝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이어지며, 연골과 피부 모두 굉장히 얇은 편이다. 귀의 길이는 7.5 – 10 cm(3 – 4 인치) 정도이다. 귀의 색깔은 모색과 잘 어울려야 하며, 모색이 ‘페퍼’ 색인 경우 귀에 난 털의 색이 짙고(일부 경우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색) 부드러운 직모로 구성된다. 모색이 겨자색(mustard)인 경우, 귀 털은 모색보다 짙은 겨자색이며 검은색이 아니어야 한다. 두 가지 경우 모두 귀 끝에서 5 cm(2 인치)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부터 옅은 색의 길고 얇은 털 모색과 동일한 색깔, 동일한 질감으로 자라서 머리 윗면에 다발(탑노트)을 형성한다. 이 부분이 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나, 생후 2년이 되기 전에는 탑노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목: 근육이 상당히 발달한 편이며, 굵고 탄탄하여 강한 힘이 느껴진다. 어깨와 탄탄하게 연결된다.

 

몸통: 길고 튼튼하며 유연하다.

등: 어깨 부위에서는 등의 높이가 다소 낮은 편이며, 비스듬한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다가 허리 부근에서 아치형으로 굽어진다. 허리 맨 윗부분에서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까지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다시 비스듬하게 내려간다. 흉골에 근육이 많이 발달한 편이다.

허리: 잘 발달되어 있으며, 두 앞다리 사이로 깊이 이어진다.

늑골: 둥글게 충분히 휘어져 있다.

 

꼬리: 20 – 25 cm(8 – 10 인치) 정도로 짧은 편이며 꼬리 부분이 두툼하다. 뿌리부터 약 10 cm(4 인치)까지 더 두꺼워지다가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꼬리는 어떤 식으로든 비틀어지거나 말려 있지 않아야 하며, 초승달처럼 곡선이 구부러진 형태여야 한다. 흥분하면 꼬리 끝이 꼬리 뿌리와 직각을 이룬다. 엉덩이에서 꼬리가 시작되는 위치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야 한다. 평상시에는 꼬리를 등선보다 약간 더 높게 들고 있다.

 

사지

 

앞다리: 길이는 짧고 근육과 뼈가 상당히 크게 발달한 편이다. 두 다리의 간격이 멀고 그 사이로 가슴이 깊이 이어진다. 휘어진 다리는 매우 부적합한 요소로 평가된다.

어깨: 뒤로 충분히 젖혀진 편이나 육중한 느낌이 없어야 한다.

전완: 가슴선과 평행하다.

앞발: 서 있을 때 방향이 똑바로 정면을 향하거나 약간 바깥쪽을 향한다.

 

뒷다리: 앞다리보다 조금 더 길다. 두 다리 간격이 넓은 편이나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멀리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허벅지: 잘 발달되어 있다.

무릎: 충분히 굽어 있다.

비절: 바닥 쪽으로 낮게 내려간 형태이며, 며느리발톱이 있는 경우 제거하는 것이 관례다.

뒷발: 둥글고 패드가 두툼하다. 뒷발이 앞발보다 작은 편이다. 발톱은 짙은 색이나 모색에 따라 색조가 다양하다. 발이 평평하거나 활짝 펼쳐진 형태인 경우 매우 부적절한 요소로 평가된다.

 

걸음걸이/움직임: 뒷다리에서 힘을 얻어 힘차게 일직선으로 이동한다. 앞다리를 멀리 뻗으며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걷는다. 걸음걸이가 뻣뻣하거나 부자연스러운 경우, 껑충껑충 뛰는 경우, 비틀거리는 경우 매우 부적절한 요소로 평가된다.

 

피모

 

털: 털은 본 견종의 매우 중요한 특성 중 하나에 속한다. 이중 구조로 형성되며, 하모는 부드러운 털이 보푸라기처럼 자라고 상모는 그보다 굵은 털로 형성되지만 만져보면 억센 느낌보다는 빳빳한 느낌이 강하다. 등 부위에 털이 ‘헐벗은 것처럼’ 숱이 크게 감소하지 않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털이 피부에 연필처럼 일자로 누운 형태로 자라며 부드러운 하모가 굵은 상모 사이로 드러난다. 앞다리에는 약 5 cm(2 인치) 길이의 긴 털이 나고, 꼬리 윗부분은 뻣뻣한 털로 덮여 있으나 꼬리 아랫부분에는 그보다 부드럽고 덜 뻣뻣한 털이 깔끔하게 자란다.

 

모색: 페퍼(pepper) 색이거나 겨자색(mustard)이다.

l 페퍼(pepper: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색): 색의 범위는 짙은 남색(dark bluish black)부터 옅은 은회색(light silvery grey)까지로, 그 사이에 해당하는 색이 선호된다. 다리와 발은 모색에 따라 진한 황갈색(rich tan)부터 옅은 황갈색(pale fawn)까지 다양한 색이 발현된다. 어깨와 엉덩이에서부터 시작된 모색이 몸 아래쪽으로 이어지다가 이 다리의 색과 점차 합쳐진다. 머리 상단에 다발을 이룬 털(탑노트)은 풍성한 은백색(silvery white) 털로 구성된다.  

l 겨자색: 적갈색(reddish brown)부터 옅은 황갈색(pale fawn)까지 해당된다. 머리 상단에 다발을 이룬 털(탑노트)은 크림색에 가까운 흰색(creamy white)이며, 다리와 발에는 머리보다 짙은 색의 털이 자란다.

 

위 두 가지 색 모두, 앞다리에 난 긴 장식 털은 다리 앞부분에 난 털보다 색이 옅은 편이다. 가슴에 흰색 털이 일부 자라거나 발톱이 흰색인 경우는 허용되나, 발이 흰색인 경우는 부적절한 요소로 간주된다. 꼬리 아랫부분의 털은 꼬리 윗부분의 털보다 색이 옅지만 몸통의 털보다는 색이 짙어야 한다.

 

체중

활동량이 충분한 경우 수컷의 체중은 8 – 11 kg(18 – 24 파운드)이다. 체중은 이보다 적은 쪽이 선호된다.

 

결점 요소: 상기 기술된 사항에서 벗어나는 점은 모두 결점으로 간주된다. 각 결점의 중대성은 기준에 벗어난 정도와 개의 건강 및 복지에 끼치는 영향을 정확한 비율로 반영하여 평가한다.

 

실격 요소:

l  공격적이거나 지나치게 소심한 경우

l  신체나 행동에 비정상적인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l   

주의사항:

l  수컷은 정상적인 고환 두 개가 음낭 속으로 완전히 들어간 형태여야 한다.

l  기능적으로나 임상학적으로 건강하고 일반적인 형태를 가진 개체에 한하여 번식에 활용하여야 한다.